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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44

고객의 마음을 훔치는 브랜드 슬로건 생소한 브랜드일지라도, 브랜드에 담긴 진심과 철학을 잘 표현해줄 수 있는 슬로건을 잘 활용하면 소비자의 마음을 열 수 있습니다. 물론,  공허한 메세지가 아니라  해당 브랜드  슬로건을 뒷받침하는 실제적인 기업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획기적인 사업모델이 뒷받침 되어야겠지요.  소비자의 마음과 시선을 붙잡는 브랜드 슬로건 사례  몇가지 소개드립니다.   가능성을 배달한다  미라클 쿠리어즈Mirakle couriers  의 브랜드 슬로건입니다.    미라클 쿠리어스는  2009년 인도 뭄바이에서 설립된 배달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회사인데요.   왜 미라클 일까요?  기적을 의미하는 miracle의 c를 K로 바꿔 상표등록을 했습니다.   직원 중 관리직 몇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수십명의 직원들이 모두 청각장애인.. 2022. 12. 12.
도시인에게 자연의 '로망'을 파는 아이스박스 브랜드 , YETI 예티 브랜딩에 있어서 제품의 차별화 포인트를 찾아내는 작업은 매우 중요한데요. 패션이나 뷰티 브랜드가 감성적인 영역을 중시한다면, 일상용품이나 첨단 서비스, 전자기기 같은 경우 제품의 편익을 설명하는데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품의 기능적 편익을 부각하는 것은 예를 들어, ' 더 저렴하다, 더 편리하다, 더 안락하다, 몸에 더 잘맞는다. 고객서비스가 낫다.구매경험이 더 간단한다. 더 건강하다, 더 체계적인 생활을 도와준다 '등 기존의 무언가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강조하는 전략입니다. 브랜딩에 있어서 제품의 기능적인 편익만 강조하다보면, 소비자들의 호감을 얻기는 고사하고 관심을 끄는 것도 실패할 수 있습니다. 너무 뻔하고 이런 메세지가 친숙해서 새롭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기능적 편익을 강조하더라도 전체를 아.. 2022. 9. 21.
꾸안꾸 메이크업의 선구자 <글로시에 >의 브랜드 핵심 아이덴티티는 무엇일까요? 창업자가 브랜드의 핵심 아이덴티티인 Glossier. 밀레니얼 세대의 '에스티 로더(Estee Lauder)'라고 불리는 글로시에 브랜드는 2014년 말 론칭한 이래 매년 세 자릿 수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화장품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이 기업의 브랜드 가치가 무려 1.2조원이라니? 화장품계의 코카콜라입니다. 화장을 한 듯 안 한 듯한 '꾸안꾸 메이크업'의 대표 브랜드 '글로시에'는 창업자와 함께 성공을 거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글로시에는 에밀리 와이즈라는 젊은 여성이 유명한 패션 잡지에서 일했던 경력을 바탕으로 블로그를 만들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에밀리 와이스는 보그, 더블유에서 일한 경력을 바탕으로 2010년 블로그 를 만들었는데요. 패션 모델과 뷰티 및 화장품 업계의.. 2022. 8. 25.
광고에는 정답이 없다. 원칙이 중요할 뿐 광고, 마케팅, 브랜드, PR 크게 보면 커뮤니케이션 영역이라는 울타리에 안에 있는 것들이지만 지향하는 목표가 조금씩 다릅니다. 노출과 유입도를 따지는 '광고', 포지셔닝이 중요한 '마케팅', 소비자의 신뢰와 입소문 홍보를 유발하는 ' PR',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를 이야기하는 '브랜딩'. 각각의 필드에서 일하는 광고인, 마케터, PR전문가, 브랜드 전문가를 만나서 상담을 받으면, 서로가 중요하고 우위에 있다고 주장하는데요. 과연 정답은 무엇일까요? 광고가 제일 중요하다? 브랜드가 정답이다? 때로는 맞고 때로는 틀린 이야기입니다. 각 기업이 처한 환경이나 내부 조직, 업종별로 차이가 있겠지요. 광고 보다는 '마케팅'이 PR 보다는 '브랜드'가 더 큰 상위 개념이라고 할 수 있지만, 어느 하나도 소홀히 .. 2022. 7. 25.
기발하고 통통 튀는 패키지, 갖고 싶은! 제품 패키지 디자인 모음(2) 브랜드 인지도가 높지 않아도, 엄청난 광고를 하는 상품도 아닌데 눈길이 가면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제품이 있습니다. 보고 있으면 즐겁고, 어머나 귀엽다! 이게 뭐지? 이런 감탄을 자아내는 제품들은 패키지 디자인이 남다른 경우인데요. 그 속에 브랜딩의 철저한 공식이 숨어있다는 사실입니다. 제품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내세우거나 브랜드 만의 차별성(브랜드 스토리, 제품 성분)을 뽑아서 패키지를 디자인을 하거나 패키지의 포장을 뜯는 순간 브랜드의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는 경우입니다. 시중에서 만날 수 있는 좀 특별한 패키지 디자인에 대해 지난 번 포스팅에 이어 최근 자료를 추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 캠페인을 살리는 패키지 디자인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전통 양조장 살리기 캠페인" 입니다. 요즘 크라우드 펀딩에.. 2022. 6. 29.
특정 지역, 장소에서 브랜드 네이밍 영감을 얻기 브랜드 네이밍을 할때 실재하거나 허구인지에 상관없이 사람, 장소, 공간에서도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네이밍이 어떤 특정 지역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라면,  브랜드 스토리텔링시에 이야기를 펼치기에도 수월해질 수 있구요.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할 때 실재하는 어떤 지역이나 가상의 공간에서 브랜드에 어울릴 만한 은유 대상을 찾아보는 것은 매우 유용한 전략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암시적 네임이나 추상적 네임의 기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로 너무나 유명한 '파타고니아' Patagonia는 남미 고원의 이름을 그대로 따온 것입니다. 파타고니아 창립자 이본 쉬나드 Yvon Chouinard는 브랜드 네임이 “빙하가 피오르로 흘러 들어가고, 바람을 맞고 서 있는 뾰족한 산봉우.. 2022.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