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39 올해가 가기전에 읽어볼만한 책! 일하는 사람의 생각 왠지 연말이면 그 유명한 트렌드코리아 같은 거시적인 변화를 짚어주는 그런 책을 꼭 보아야할 것 같은 압박이 있는데요. 12월 연말에 나름 흥미롭게 읽을거리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입니다. 좋은 책의 요건은 단숨에 쭉 읽혀지는 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책은 '읽기'에 매우 몰입하기 좋은 책입니다. 인터뷰 처럼 3명의 전문가의 대담형식으로 책이 쓰여졌기 때문입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그 유명한 광고 카피를 쓴 박웅현 광고전문가, 현대카드 디자인, SK텔레콤 아이덴티티 프로젝트를 진행한 디자인 전문가 오영식, 그리고 미술전공자이자 기자 출신인 김신 작가의 대화가 책 한권에 담겨 있습니다. 광고, 브랜딩, 홍보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이라면 구절구절이 매우 공감이 가는 책이고, 일반 직장인들도 회사.. 2020. 12. 29. 보드게임을 통해 살펴보는 브랜딩 공식 보드게임하면 뭐가 생각나시나요? 부루마블이나 할리갈리, 혹은 젠가 부터 생각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재미로만 따진다면 이것보다 더 재미있는 신작들은 많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드게임은 더 다양한 신작들을 내놓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보드게임을 찾고 있습니다. 완판이나 후원 100%를 넘어서는 이들 보드게임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보드게임을 통한 브랜딩과 소비자 트렌드에 대해서 얘기해 볼까합니다. 실물이 있어서 인지 몰라도 자세히 살펴보면 굉장히 다양하고 생각하지 못한 종류의 보드게임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어? 어디서요? 이마트랑 롯데마트에서는 맨날 똑같은 것만 있던데요? 바로 와디즈나 텀블벅에서 팝니다!! 실제로 보드게임을 만드는 회사들이 오픈마켓처럼 신제품을 런칭하기도 하지만, 텀.. 2020. 7. 31. 더피알컨설팅이 말하는 Z세대 마케팅, '나'를 브랜드 하라 브랜드를 위한 브랜드가 아니라 '나'라는 브랜드를 터치하라 Z세대를 상대로 비즈니스를 하는 시대는 지났다. 지금은 이들을 지원할 때다 Z세대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는 무엇일까요? 스냅챗? 인스타그램, 나이키? 애플? .. 정답은 '나'라는 브랜드입니다. '나'라는 브랜드를 셀카세대로 불리는 나르시즘으로 이해하기 보기 보다는, 타인에게 이해받고 싶고,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Z세대의 특징을 드러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Z세대는 스스로가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을 온전히 보여주기 위해 자신의 정체성 마저 신중하게 다듬습니다. 이들의 자아는 이렇게 의도에 따라 형성되기도 합니다. 어린 나이 부터 온라인 상에 보여지는 자신의 모습에 민감한 Z세대들은 높은 수준의 자기 검열을 통해 자신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 게시물.. 2019. 10. 10. 코카콜라도 반한 음료수 브랜드를 아시나요? 이노센트 드링크 innocent drink라는 영국 기업입니다. 이 회사는 스무디와 다양한 건강 식품 및 음료를 제조, 판매하고 있는데요. 일주일에 200만 병의 스무디를 판매하며, 연간 매출액은 1억 4,450만 달러에 달하는 음료수 기업입니다. 존 라이트, 애덤 발론, 리처드 리드가 1998년 창립하여 현재는 275 명 가량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이 회사는 코카콜라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2009년 거대 다국적 기업인 코카콜라가 이노센트 드링크에 소액 주주 지분 매입으로 투자한데 이어서(당시 이노센트 지분의 10~20퍼센트에 대해 4,590 만 달러를 지불했다) 2013년에는 이노센트 지분의 90퍼센트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언뜻 보면 이노센트가 추구하는 브랜드 지향을 생각할때 전혀 .. 2019. 8. 1. 브랜드, 틱톡에서 호감을 얻을 수 있을까? 검색도 유튜브에서 하고 제일 많이 쓰는 앱도 유튜브라는 10대. 그런데 유튜브는 이제 너무 잘하는(?) 크리에이터가 많아서 사용자 대부분은 영상 소비자로 전락하고 말았는데요, 10대들은 컨텐츠 생산자로서의 욕구를 'TIKTOK'에서 해소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짧기에 쉽다고 할까? 실제로 개인 계정은 15초로 한정이 되는데요, 틱톡의 게시물을 구경하다가 보면 15초도 길다고 느껴집니다. 통상적으로 10분 내외의 길이를 가지는 유튜브 영상과 너무 다르죠? 프로(?)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초등학생으로 보이는데요, 음식이나 풍경 그리고 여행사진 등을 찍던 기성세대와 달리 10대들은 본인들의 얼굴(?)을 정말로 많이 찍는답니다. 원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계정은 공식적으로 14세미만은 사용할 수 없게.. 2019. 5. 14. 소비자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친환경 브랜드 친환경 브랜드 혹은 환경 친화적인 브랜드 Eco- Friendly Brand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바탕으로 환경을 보전하려는 의지를 지닌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 몸에 좋고 생태계를 해치지 않은 먹을거리와 입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웹빙열풍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로하스 LOHAS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족이라고 불리는 건강한 삶과 환경 보전을 동시에 추구하고 실천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내가 사용하는 제품의 친환경적인 요소나 공정 거래 여부 등을 꼼꼼히 따지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 브랜딩은 공감과 호응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좋은 전략인데요. 그 만큼 책임의식과 일관.. 2019. 5. 10.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