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서평52 [책 리뷰] 디지털 놀이터 는 제일기획에서 굵직한 광고 캠페인과 디지털 프로젝트를 수행한 크리에이터 김홍탁 마스터의 책입니다. 책 표지에 “소비자를 놀게 하라!”고 적혀 있는데, 이 문구가 이 책의 결론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고객에게 무엇을 말할 것인가’가 아니라, ‘고객과 무엇을 함께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시대. 디지털이 기술이 아닌, 인간의 ‘감각’이 되어버린 시대, 콘텐츠의 홍수, 미디어의 과잉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소비자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 이 책은 광고/홍보 등 커뮤니케이션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가질 수 있는 고민에서 출발합니다. 그리고 이 고민의 해법을 열 가지 키워드로 설명하는데요. 본문에 등장하는 10개의 키워드는 디지털 시대에 소비자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기 위한 기술과 정신이 집약되어 있는 .. 2014. 8. 6. [책 리뷰] 생각이 미래다 Thinking tool box 『thinking tool box (생각이 미래다)』, 최윤식 지음 | 지식노마드 따끈한 신간도서는 아니지만, 사고를 확장시켜 줄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thinking tool box 부제에 이끌려 잡아들었는데요.. 기대 이상의 깨달음과 넓은 시각을 전해주네요. 이젠 벤치마킹의 시대는 끝났다 . 퓨처마킹의 시대가 왔다 미래의 관점에서 현재를 생각해 봄으로써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포인트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퓨처마킹'은 현 시대를 살면서 동시에 2020년, 2030년 사람들의 환경과 생각을 상상해 보는 것으로 고객의 문제를 살피고 숨은 욕구와 결핍을 채워주는 기업이 미래에는 최우의 승자가 될 수 있겠습니다. 기술의 변화, 사회의 변화, 소비형태의 변화, 경제의 변화가 어디로 .. 2014. 8. 5. [책 리뷰] 미디어와 민주주의 세월호 참사로 대한민국의 4월과 5월이 참 슬프고 아팠습니다. 특히 언론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을 치고 있고, 언론인 스스로도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이때 무엇이 문제인가?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부피가 무게가 만만치 않은 이 책.. 페이지가 무려 400 페이지가 넘습니다. 내용도 쉽지 않았습니다. 이 책을 꼭 읽어 보아야하는 이유는 저자가 국내 언론학계에도 널리 알려진 세계적인 석학, 영국 런던대학교의 제임스 커런(James Curran) 교수라는 데 있습니다. 그의 평생의 연구의 결과 미디어와 민주주의의 관계 연구의 정수를 요약했기 때문이지요.. 미디어나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께 이 책을 강추드리구요, 국제적인 안목에서 미디어, 민주주의 이론, 미디어와 기술, 미디어 비교 연구, 미디어.. 2014. 5. 27. 그들은 왜 수도원에 갔을까 ? CEO를 위한 추천 책! 수도사들에게 사업의 성공이란 단지 제대로 삶을 살다 보면 뜻하지 않게 따라오는 부산물에 지나지 않는다 저자 어거스트 투랙, 『수도원에 간 CEO 』, 콜롬비아 비지니스 스쿨 CEO를 위한 책 『수도원에 간 CEO 』는 제목만 보면 CEO들이 수도원에 왜 갔을까? 호기심을 자아냅니다. 이 책은 저자가 멥킨 수도원의 수도사들과 함께 한 17년의 경험의 산물입니다. 회사의 경영인이자 기업가라는 저자의 배경은 이 책을 읽을 때 독자에게 또 다른 통찰력을 주며, '비즈니스'와 '영성'이 결합된 신선한 영감을 줍니다. 저자 어거스트 트랙은 IBM경영인 학교의 창립자의 제자로 수도원의 경영철학이 속세의 기업과 조직에도 충분히 접목되어질 수 있다고 보며,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물론 사원들과 고객들 또한 더 행복하게.. 2014. 4. 1. [서평] 두 번째 태양.. 뜻이 있다면 길은 열린다 앞을 보지 못했던 사람들이 도움 없이 걷기 시작했다 눈이 보이자, 할머니는 벌떡 일어나 춤을 추었다. 그동안 그녀의 등이 굽었던 것은 볼 수 없어서, 그 어두운 삶의 무게를 감당할 수 없어서였다. 『두번 째 태양』, 데이비드 올리버 렐린 『두번째 태양』은 네팔 산골 마을에서 태어난 '루이트'와 미국에서 태어난 하버드출신의 '제프리 태빈', 사람들에게 빛을 선물하는 두 의사의 이야기이다. 이 둘은 성장 배경도 성격도 취미도 아주 다른 정반대의 캐릭터이다. '루이트'는 그야말로 성실하고 수도자같은 의사이고, 반면에 '태빈'은 산을 좋아하는 익스트림 스포츠광이자 에너자이저이고, 한량이다. 두 의사 모두 금전적으로 풍족한 삶을 선택할 수 있었으나 자신의 양심 한 가운데 들리는 소리를 외면할 수 없었다. 히말라야.. 2014. 2. 26. 빅 데이터 시대, 검색을 말한다 <호모 서치엔스의 탄생> 최용석의 은 정보를 습득하거나 업무를 볼 때 어떻게 ‘검색’을 활용하면 좋을지,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포털 사이트나 SNS의 속성은 무엇인지를 낱낱이 파헤치는 실용서이다. SNS나 포털을 업무적으로 자주 이용하게 되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참고가 된다. 저자는 한 가지 키워드, 한 가지 검색 서비스, 한 가지 웹 브라우저만 사용하지 말고 여러 가지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검색을 확장시킬 수 있어야 진정한 ‘호모 서치엔스’라고 강조한다. 또한 우리가 어떤 글을 웹 사이트에 올렸을 때, 그것은 검색 엔진의 표적이 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인터넷에 무언가를 올릴 때 사생활 보호를 기대하지 말고 인터넷의 성격을 역이용하여 ‘공개하고 싶은 것을 의도적으로 게시하면 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책의 말미에는 앞으로 다가올 ‘.. 2014. 2. 20. 이전 1 ··· 3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