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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서평52

나만의 컬렉션을 위한 첫 걸음, 그림 쇼핑 『그림쇼핑』, 이규현 / 부제 : 나만의 컬렉션을 위한 첫 걸음 미술 컬렉터, 경매.. 그림을 사는 행위가 어떤 것인가에 대한 새로운 세계를 알게해 준 책입니다. 고전 미술부터 현대 미술에 이르기까지 미술사를 주도한 것은 알고보니 예술가를 후원하는 후원자였고, 현대로 넘어와서 그림을 사는 '컬렉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유화가 왜 드로잉보다 비싸게 팔리는지.. 평면 그림이 조각보다 높은 가격으로 경매되는지 흥미로운 질문에 명쾌한 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비싼 그림이 좋은 그림인가? 비싼 그림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며...시대가 원하는 트렌드에 따라 .. 즉 유행이 작품의 가격을 매기게 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유명 작가의 작품일지라도 트렌드에 따라 초기, 중기, 말기 작품이 가격이 천차만.. 2012. 11. 5.
[책 리뷰] 혼 창 통 이지훈 / 쌤앤파커스 조금 있으면 여름 휴가철입니다. 따끈한 신간은 아니지만, 여름에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지 않나 싶습니다. 혼(魂). 창(創). 통(通), 당신은 이 셋을 가졌는가? 우선 책의 저자가 '조선일보' 경제 섹션 ‘위클리비즈’의 편집장이자 경제학 박사로 기자 출신이라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이지훈은 3년간 수많은 초일류기업의 CEO, 경제경영 석학들을 심층 취재하면서, 그들의 이야기에 일관되게 흐르는 메시지를 발견, 모든 성공과 성취의 비결에 있는 3가지의 공통된 키워드를 바로 혼(魂)ㆍ창(創)ㆍ통(通)으로 나누었습니다. 케네스 토머스 미 해군대학원 경영학과 교수 연구 에서 사람들이 일에서 재미와 열정을 느끼게 되는 4가지 조건을 꼽고 있습니다. 자신이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느낄 때.. 2012. 6. 22.
[책 리뷰] 유쾌한 420자 인문학 페이스북 ! 페이스북이 비즈니스측면에서 마케팅 툴이나 브랜드 커뮤니티 구축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인 것은 틀림없다. 책 제목에 강하게 끌렸다. 아하! 머리를 세게 맞은 듯한 참신함이다. 페이스북에서 주로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승부하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의 소통 창구로 인식했던 터라 .. 인문학적인 접근을 해서 많은 이들에게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우리 사회를 돌아보게 하는 '생각'의 SNS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원래 페이스북은 출발이 친구, 지인, 또는 가상의 누군가와 조아요 친구를 맺고 사람사이의 친밀한 소통을 원하는 현대인들의 외로움이 빚어낸 시대의 산물이다. 저자는 '거리의 인문학자' 라는 명예로운 타이틀답게 그의 강의를 듣고자하는 곳이면 노숙자에게로 도서관 , 복지관 등 달려가서 인문학을 실천하.. 2012. 5. 29.
[책 리뷰] 고객 심리를 알아야 매출이 는다 매주 2천 만번의 판매 기회가 있다! 보통 소매점에서 고객이 매주 소비하는 시간을 합치면 2천 만 초라고 합니다. 고객이 구매를 결정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초이며, 이를 단순 환산하면 무언가를 팔 수 있는 기회가 1주일에 2천만 번이 주어지는 것이지요. 소매업자들은 고객의 트래픽에만 신경을 쓰는데요.. 매장에 '손님이 얼마나 많이 오는가' 보다 유동 인구가 얼마만큼 쇼핑에 시간을 할애하는가가 중요합니다. 현대 리테일러의 비극에 대해서 이 책의 저자인 허브 소렌슨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고객은 물건을 사기 위해 매장에 온다. 리테일러는 물건을 팔기 위해 매장을 만든다. 생산업자는 팔기 위해 제품을 만든다. 리테일러는 고객에게서 얻는 이익보다 더 큰 이익을 브랜드 프로모션에게서 얻는다" 매장에 고객을 .. 2012. 5. 21.
[책리뷰] 인문학으로 콩갈다 제목부터가 범상치 않은 이 책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정말 유쾌발랄하고 재미있는 책입니다. 책을 일단 열어서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완독하고 싶은 충동을 뿌리치기 어렵네요 ㅎㅎ 저자 박연은 유명한 광고쟁의 딸로 초등학교 시절을 미국에서 보낸뒤 한국에 돌아와 초등, 중학교 시절을 보내고 다시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 지은이의 히스토리를 감안하고 이 책을 보면, 대한민국의 입시위주의 교육에 대한 저자의 충격과 걱정 어린 우려의 시선들에 더욱 공감이 됩니다. 한 마디로 모든 학생들이 한곳을 향해 달려가는 대한민국, 학원이라는 감옥에 갇혀 하루 종일 공부만 하고 나머지 인생을 즐기지 못하는 그런 분위기가 공포스럽고 괴기하다는 것인데요. 이 책은 꿈 많고 자유로운 소녀의 당돌하고 재미난 생각과 느.. 2012. 4. 28.
[책 리뷰 ]] 퓨처마인드 는 디지털혁명이 우리 삶과 사고에 끼친 영향을 다소 부정적으로 보는 책입니다. 쉴틈 없는 실시간 SNS 커뮤니케이션 트래픽은 우리 사고의 집중력을 방해하고 과거 이전 세대보다 지적인 무기력에 시달리게 한다는 견해입니다. 정말로 SNS에 대한 피로감을 느끼기기에 주말은 가급적 SNS을 중단해 볼까하는데.. 그것마저도 주변에 민폐가 되는 이기적인 행동이 되기 때문에 100% 실천하기 어렵습니다. 뇌가 쉴틈 없이 돌아가면서 점점 더 사람들은 피상적이고 얕은 생각을 하게 되며, 이로 인한 무수한 문제점에 대해서 저자는 요목조목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나 지적 노동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번 읽어 보기를 권합니다. 기계는 인간화되는데, 인간은 기계화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저자의 .. 2012.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