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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단상]우리 사회 대두되는 쟁점 '여혐'에 대하여 세상의 절반은 여성이다. 여성은 외딴 별나라에 존재하는 특정 대상이 아니라 누군가의 딸이자, 누이며 어머니이고 직장동료이고 스승이다. ‘여혐’에 대한 갑론을박으로 나라가 시끄럽다. 성별로 서로를 공격하고 성에 대한 왜곡된 프레임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들끓고 있는 ‘여혐’의 문제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촉발될 수 있는 메가톤급 쟁점이자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얽혀있다. 여성과 남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모든 기업, 정부 정책 관계자, SNS 공중, 이를 보도하는 언론사도 민감한 이슈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성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 응답자의 74.6%가 우리 사회에 여성 혐오 문제가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나, 남녀 간 인식차이는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 2016. 7. 28.
[용어사전] 프레임 이론 프레임이란? 프레임이란 세상을 보는 생각의 틀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프레임, 즉 자신의 가치관, 정체성에 따라 움직인다. 대중은 사실 자체가 아니라 믿고 싶어하는 바대로 믿고 그 신념에 따라 선택한다. 일상 속에서 사람들은 논리나 이성, 언어의 프레임이 아니라 감정, 이미지, 정서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따라서 설득에는 감정, 이미지, 정서의 프레임이 더 효과적이다. "프레임이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형성하는 정신적 구조물이다” -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Don’t Think of an Elephant』 , 조지 레이포크 2016. 7. 7.
인지부조화, 합리화... 그리고 소비 인지부조화, 합리화... 그리고 소비 사람은 일단 사람이나 사물을 선택하면 탐탁하지 않은 점을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장점을 찾으려 한다. 이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이론이 이다. 인지부조화란 자신의 말이나 행동 때문에 모순된 상황이나 난처한 처지에 놓이면 그것을 타개하기 위해서 다른 근거를 들어 정당화 혹은 합리화의 행동을 하는 현상을 말한다. 인지 부조화를 “믿음과 사실이 충돌할 떄 믿음을 정당화하려는 마음의 시도”라고 말하기도 한다. 합리화는 일관성을 유지하려는 심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소비현상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일단선택을 하면 옹호자가 된다. 리콜이나 반환을 요구하는 일은 자신의 선택이 잘못 되었음을 시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 결함이 아니고서는 잘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자신.. 2016. 7. 1.
[용어사전] 이름 효과 이름효과 Name- Letter Effect 이름효과란? 인간은 무의식적으로 자기 이름과 유사한 판단과 선택,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톰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은 자기 이름과 비슷한 도요타 Toyota 차를 구매하고 토론토에 살 가능성이 높고.. 데니스나 데나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은 치과의사 dentist가 될 확률이 높다. 이 효과가 무의식적인 것이라면 우리는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자유의지와는 상관없이 행동한다. 상품이나 서비스 이름도 무의식적으로 이름효과가 발휘된다. 약은 쉬운 이름, 놀이기구는 어려운 이름이 성공한다는 연구가 있다. 약 성분처럼 위험해서는 안 되는 대상은 쉽고 편한 이름을, 놀이 기구처럼 스릴 넘쳐야 하는 대상은 어려운 이름을 지어 줘야 좋다는 것이다. 실험결과에 따르면 발음.. 2016. 6. 28.
[용어사전] 필터 버블 필터 버블 filter bubble 이란 웹의 미래가 개별화를 향하게 되는 것에서 파생되는 현상이다. 구글, 페이스북, 미디어 사이트 등 웹과 SNS에 사용자들이 반응하는 정보를 토대로 스마트하면서도 사용자에게 개별화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는 것 '필터 버블'은 이용자에게 맞는 정보만 필터링하여 제공하는 현상으로, 우리가 온라인에서 정보와 아이디어를 맞닥뜨리는 방법 자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게 된다. 새로운 세대의 인터넷 필터가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살펴본다. 당신이 실제로 무슨 일을 했는지, 당신과 같은 사람이 무엇을 좋아한는지 살펴보고 추론한다. 예측 엔진들은 끊임없이 당신이 누구인지, 이제 무엇을 하려고 하고 또 할 것인지에 대한 이론을 만들어내고 다듬는다. 우리는 마음에 드는 뉴스에 둘러쌍이기 .. 2016. 6. 21.
[서평] 착한 소비자의 탄생, 그들은 무엇에 열광하는가 오랜만에 서평을 하나 올려봅니다. 책 제목이 눈에 들어와서 읽게 된 책인데요. 사례와 이론이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커뮤니케이션 실무자는 물론 기업을 경영하는 CEO 분들께 강추합니다. 저자는 패로시스템 회장 제임스 챔피로 자신의 풍부함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에 대한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조언을 하기로 이름난 경영사상가입니다. 책 부제가 [착한 소비자의 탄생] -그들은 무엇에 열광하는가 인데요. 철저하게 소비자의 관점에서 마켓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겠습니다. 신간 서적은 아니지만 국내에는 이름이 생소한 그런 기업들도 수록되어 읽어 볼만합니다. 불경기에 기업들은 계속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나서기 마련인데요. 기업의 새로운 미래로 착한 소비자에 주목하라고 이 책 전반에 걸쳐 강조합니다. 성공한 기업이.. 2016.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