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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사전] 행동 유도성 행동 유도성이란? Affordance 미국 심리학자 J.J 깁슨 (James Jerome Gibson)에 따르면 물건의 형태가 인간의 행동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 무릎 높이에 평면이 있으면 앉고 싶어지고 (어디에도 '벤치'라고 쓰여있지 않는데도 말이다), 튀어 나온 부분이 있으면 누르고 싶어진다. 또한 쓰레기통에 동그란 구멍이 있으면 원통형인 캔이나 페트병을 넣고 싶어진다(재활용 정신이 투철하지 않더라고), 또한 문 손잡이가 문고리 형태라면 무심코 잡아 당기게 된다 (이 경우 '미세요'라고 쓰여 있더라고 잡아당긴다) . 인간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원하면 디자인적인 접근이 유용하다. 디자인이 불러 일으키는 '어포던스'(행동 유도성)는 말로 된 설명서나 주의사항보다 훨씬 강력하다. 아래의 예시를 살펴보자... 2018. 7. 30.
[용어사전] RAS효과 RAS효과란? Reticular Activation System의 약자로 신경망 활성화 시스템을 의미한다. 사람의 두뇌는 어떤 목표가 일단 강하게 입력되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때까지 무심히 지나쳤던 기회가 갑자기 눈에 보이게 되고 들리지 않았던 소리가 들리게 되는 것이다. RAS활동이란 쉽게 설명해서 신체 주위에 있는 방대한 정보를 선별하는 기능으로 RAS라는 신경계가 활동하고 의식 공간이 놀랄 만큼 확장될 수 있다. 자신이 좋아하지 않거나 관심 없는 부분은 RAS에서 거부되어 의식 속에 들어오지 않는 반면, 좋아하거나 관심이 있는 부분은 RAS활동인 선별 기능을 무사 통과한 후 의식 속에 들어오게 된다. 이처럼 무엇인가를 마음 속으로 원하거나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자신이 의식하.. 2018. 7. 16.
[용어사전] 첫머리 효과 첫머리 효과란? primacy effect 첫 인상으로 상대의 이미지가 무려 60퍼센트나 정해진다고 한다. 이처럼 사람들이 처음에 전해진 정보로 상대의 전체적인 인상을 결정하는 것을 심리학에서는 '첫머리 효과'라고 한다. 사람은 상대를 본 순간, 머릿속에서 그 사람의 이미지를 구성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최초의 이미지는 이후 두 사람이 접촉하면서 더욱 명확한 이미지롤 바뀌어 가고, 데이터 파일을 업데이트 하듯이 갱신된다. 그러나 후속 만남이 자주 있지 않고 짧은 시간만 접촉하게 되면 처음 이미지가 그대로 남게 된다. 첫 만남의 이미지가 이후 관계에도 큰 영향을 끼치므로 첫 인상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할 것! "10초의 법칙" 당신이 우연히 어떤 여성과 나란히 앉았다고 할때 그녀와 연애를 할 .. 2018. 7. 5.
[용어사전] 호손효과 호손효과 Hawthorne effect 란? 누군가가 자신을 관찰하고 있다는 것을 알 때 평소와는 다르게 행동하는 경향을 ‘호손효과‘ Hawthorne effect라고 한다. 호손 효과는 일종의 반응 현상으로서 개인들이 자신의 행동이 관찰되고 있음을 인지하게 될 때 그에 대한 반응으로 자신들의 행동들을 조정, 순화시키는 것이다. 때로는 그저 자신을 과시하려고 행동하기도 한다. '포커스 그룹' focus group 조사와 같은 소비자 그룹 조사를 실시할 때 자신들이 조사받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면 호손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기업의 의사결정의 수단으로 포커스 그룹 조사를 실시하면 기업은 일반인들을 몇 명 선정해서 그들에게 전문가 역할을 맡기고 마치 자신을 비평가로 생각하며 실제 구매 상황과는 전혀 다.. 2018. 6. 26.
임진각 여행기, 가깝고도 먼 . . . 북미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임진각을 여행했습니다.자유의 다리입니다. 옛날에는 이 다리가 남북을 잇는 유일한 곳이었다고 하네요.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다녀오고서야 자유의 다리인줄 알았답니다.세월의 풍파때문인지 곧 쓰러질듯해 보입니다. 임진강을 가로지르는 끊어진 다리 하나가 보입니다.'독개다리'라고 하네요.임진각을 도착해서 독개다리 끝까지 여행기를 동영상으로 올려봅니다.이제 여행을 같이 떠나보실까요? 2018. 6. 12.
행복 자체를 추구하는 소비, 탈소비 사회의 행복에 대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 '빈곤에 빠지기 않기 위해' 라는 소극적 행복으로 회귀할 수 밖에 없다. 불안감을 안고 적극적으로 행복으로 선뜻 나설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행복과 소비에 관한 깊고도 넓은 통찰이 담긴 책 하나를 소개합니다. 『더 많이 소비하면 우리는 행복할까? 』는 책 제목에서 결론이 나와 버린 듯하지만, 행복을 시대별로 소비모델의 변화에 따라서 이야기하는 측면에서 매우 흥미로운 책입니다. 책의 저자는 저명한 사회학자 '야마다 마시히로'와 덴츠라는 유명한 광고회사의 전문 연구팀 덴츠해피니스팀의 '소데카와 요시유키'가 함께 저술한 책으로 13년 동안 세계 97 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를 통해 찾아낸 '행복의 조건'을 풀어내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2011년도에 출판되었는데, 현재는 절.. 2018.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