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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소비를 주도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코즈마케팅 기업이 환경문제 같은 사회적인 이슈, 즉 ‘대의명분(Cause)’를 기업의 이익 창출에 활용하는 마케팅을 코즈마케팅이라고 합니다. 코즈마케팅은 하버드대 마이클 포터 교수가 제시한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 전략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기업의 대의명분 '코즈(Cause) '와 마케팅이 전략적으로 결합한다는 의미로 ‘코즈 연계 마케팅(Cause Related Marketing)’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기업의 경영 활동과 사회적 이슈를 연계시키는 것인데요. 기업과 소비자의 관계를 통해 기업이 추구하는 사익 사회가 추구하는 공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그동안 국내 기업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 꾸준하게 계속.. 2018. 9. 12.
아시안게임 공식 타임 키퍼, 스위스 시계 브랜드 '티쏘' 며칠 전에 2018년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렸습니다. 가장 관심이 높았던 경기는 축구 결승전이였지 않나 싶은데요. 이런 빅 스포츠 이벤트에서 세기의 장면을 판독하고 기록하는 조력자 '타임키퍼'에 대해서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 운동경기의 시간을 측정하고 판독하는 과정에서 한치의 오차도 용납할 수 없기 때문에 기술력이 뒷받침되는 유명 시계 브랜드가 공식 타임 키퍼를 맡게 되는데요. 이번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의 공식 타임키퍼로 나선 브랜드는 스위스의 시계 브랜드 '티쏘' TISSOT 입니다. TISSOT 브랜드 스토리 티쏘는 1853년 스위스에서 탄생한 시계 브랜드로 본사는 스위스의 르 로클(Le Locle)에 있습니다. 티쏘는 설립자 찰스 에드와르 티쏘와 그의 아들 찰스 에밀 티쏘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2018. 9. 6.
콘텐츠의 비밀 - (5) 오리지널리티 저는 요즘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보면 가끔씩 깜짝놀랍니다. 왜냐구요? 먼저 다음 세 개의 피드를 한 꺼번에 보여드릴께요.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어떠세요? 멋지죠? 모던한 느낌의 최근 가장 유행하는 스타일로 사진을 찍었네요. 놀랍게도 위의 브랜드는 다 다른 브랜드입니다. 세 개의 브랜드인데요, 상당히 비슷하게 촬영이 되었어요. 아니, 제품 컨셉이 비슷하면 그럴 수도 있지 않냐구요? 흠. 불행히도 위의 세 브랜드의 제품은 서로 컨셉이 아주 다르답니다. 처음 H사는 자연유래 제품이 컨셉이에요. 두번째 D사는 더마(저자극 약국화장품) 컨셉이고요, 세번째 A사는 미니멀과 자연스러운 화장이 컨셉인 곳이랍니다. 그나마 세번째 A사는 블랙앤 화이트 시리즈라서 디자인상 약간의 오리지널리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2018. 8. 28.
광고없는 SNS '베로 Vero' 들어 보셨나요? 최근에 SNS에 대한 피로감이 확산되면서 , 대안 SNS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중 공유에 최적화된 Vero 베로에 대해서 소문을 접하고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체험해보았습니다. 베로는 광고를 불이지 않는 SNS로, 창업자가 레바논 전 총리 라피크 하릴리의 아들이지 아랍 최대 건설회사 부회장 출신의 대부호라고 합니다. 이탈리어로 '진실'을 의미하는 베로는 2015년 출시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올해 초 미국 등 영미권 애플 앱스토어에서 순위 1위를 차지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베로의 알고리즘은 유명인의 글이나 '좋아요'를 많은 받은 글이 상단에 노출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시간순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베로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기존 SNS 다른 점 1... 2018. 8. 21.
콘텐츠의 비밀 - (4) 컨셉 A: 어제 진짜 재미있는 영화 봤다! B: 내용이 뭔데? A: 살인을 우연히 목격한 남자가, 살인자한테 쫓기는 얘기야. 어떤 영화를 보고서 친구에게 그 내용을 말합니다. 그 짧은 소개를 '로그라인'이라고 합니다. 이 로그라인이 명확해야 영화가 성공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재미있는 영화는 이 짧은 로그라인 만 듣고도 벌써 보고싶은 마음이 생긴다고 하네요. 16자로 줄일 수 있는 이 로그라인이 광고에도 있을까요? 스토리텔링이 있는 광고의 경우는 그렇구요. 많은 저예산(?) SNS 광고물에는 명확하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대신에 컨셉은 도드라지게 있습니다. #병맛 컨셉 재미있기는 한데... 뭔가 이상한? 느낌의 콘텐츠들이 있죠. 이런 B급을 지향하는 콘텐츠들은 유머코드와 결합하여 보는 사람에게 재미와 또 그리고.. 2018. 8. 16.
[책리뷰] 수전 로앤의 '가십'에 대한 역발상 수전 로앤의 는 디지털 시대 면대면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책입니다. 책의 부제 ' 모든 중요한 일은 일단 만나야 이루어진다'다는 말은 새삼 소중하게 다가오는데요. 고객사의 관계든, 친구, 연인 관계에서 얼굴을 마주대하고 커뮤니케이션은 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관계 형성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고, 더 나은 발전적인 관계를 이끌어 가는데 핵심 열쇠이기도 합니다. 이메일, 전화 , SNS로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데 굳이 시간을 내서 사람을 만나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면대면 미팅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의 눈빛, 표정, 반응은 직접 마주 대하지 않고서는 느낄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전화나 이메일을 통한 의사소통은 텍스.. 2018.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