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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마지막 액션을 취할 수 있는 제스처를 취하라 고객의 마음을 파고드는 브랜드 성패를 가르는 7단계 공식, 지난번 포스팅(계획을 제시하라)에 이어서 이번에는 5단계 '행동을 촉구하기'입니다. 행동하라고 자극하지 않으면 고객은 행동에 나서지 않는데요. 마지막 액션을 취할 수 있는 제스처가 꼭 필요합니다. 인간은 스토리를 통해 자극을 받았을 때에만 행동에 나섭니다. 그런데 아아러니하게도 고객에게 행동하라고 분명하게 촉구하는 회사는 별로 없습니다. 이런 행동이 좀 상업적이거나 너무 직접적인 강매 행위로 치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행동을 촉구하려면 고객이 난관을 극복하고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할 수 있는 조치를 분명하게 알려줘야 합니다. 분명한 행동 촉구가 없다면 고객들이 제품을 구매하기 어렵습니다. ‘직접적 행동촉구’ (구매 요청, 예약), ‘ .. 2019. 2. 14.
브랜드는 고객에게 계획을 제시해야합니다 고객의 마음을 파고드는 브랜드 성패을 가르는 7단계 공식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는 계획을 제시하는 단계입니다. 고객은 계획을 가진 가이드를 신뢰한다 가이드의 출현에서 공감을 표현하고, 권위를 보여주면 '브랜드'를 '고객'이 찾고 있는 이상적인 가이드로 포지셔닝할 수 있다고 했는데요. 고객이 애정을 갖는 것과 자신이 힘들여 번 돈을 브랜드에 투자하는 것 사이에는 큰 간격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렇게 질문을 드리고 끝을 맺었습니다. 답은 '계획을 제시한다'입니다. 지금까지 1단계 부터 3단계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것이 스토리의 시작이고, 다음으로 고객의 문제를 정의했습니다. 고객은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자신의 난관을 극복하게 도와줄 수 있을지 궁금.. 2019. 2. 7.
TIKTOK 가볍게 시작해볼까? "신나는 순간을 특별하게" ? TIKTOK 틱톡이라고 요즘 10대들이 많이 쓰는 SNS 다운받아 보셨나요? 마치 인스타그램의 동영상 버전이랄까? 유튜브랑 다르게 서로 친구로 추가해서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끼리 모일 수 있어요. 시작된지 얼마 안되서인지 광고는 많이 보이지 않고, 주로 재미있는 동영상들이 많답니다. 15초까지 올릴 수 있는데 보다보니까 15초도 긴 거 같더라구요. 처음 틱톡 어플을 시작하면 첫 화면에 추천 영상들이 쭈욱 뜹니다. 화면 스크롤을 밑으로 쭈욱 내리면 다음으로 넘어가는데요, 추천수 (하트)가 많은 순으로 나옵니다. 배경음악을 고를 수 있는데요, 움직임이 재미있는 (소리 없이도) 것들이 인기가 많답니다. 유머코드가 제일 인기가 많고 예쁜 여성이나 귀여운 아기나 냥이와 댕댕이들이 .. 2019. 1. 31.
커피와 함께 떠나는 근현대시대 시간 여행, <커피사회>전시회 날씨는 쌀쌀하지만 하늘이 모처럼 맑은 주말, 토요일 아침에 서울역사 1~2층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커피를 통해서 한국 근현대사를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는 전시회였는데요. 우리나라에 커피가 들어온지 어언 100여 년 이라고 합니다. 근대 시대를 주름 잡던 문인들의 '다방문화'를 엿볼 수 있고, 커피와 관련된 1900년대 아날로그 종이신문의 기사와 광고를 전시하고 있는 등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1층 로비에 5단 커피 트리입니다. 케잌같기도 한데요. 각 단마다 커피 브랜드, 커피 제조기구들 , 앤틱 소품들이 즐비하네요 '커피사회'는 근 현대생활문화에 녹아들어간 커피문화의 변천사를 조명하고 일상 속에서 만나는 우리 사회의 커피문화에 대해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되었다 무료 시음의 기회도 .. 2019. 1. 30.
브랜드 고객에게 공감을 표현하면 될까? 고객의 마음을 파고드는 브랜드 성패을 가르는 7단계 공식, 지난 번에 이어서 오늘은 가이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신생 브랜드들이 저지르는 치명적인 실수는 자신을 스토리 속에서 가이드가 아닌 주인공으로 설정한다는 점이다 고객은 '또 다른' 주인공을 찾고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도와줄 '가이드'를 찾고 있습니다. 스토리의 주인공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애초에 난관에 빠지지 않았겠지요. 스토리텔러들이 주인공의 승리를 도와주기 위한 또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낸 이유이며, 우리는 이들을 ‘가이드’라고 부릅니다. 스토리에서 권위를 가지는 사람은 주인공이 아니라 가이드가 되어야 합니다. 스스로를 '주인공'으로 설정하는 브랜드는 알게 모르게 고객과 경쟁 관계에 서게 됩니다. 모든 사람은 스스로.. 2019. 1. 28.
아드만 애니메이션 전(展)을 가다 영화 다들 보셨나요? 엉뚱한 기계를 발명하고 하는 치즈를 좋아하는 웰레스와 똑똑한 강아지 그로밋이 생각나실 거에요. 이번에는 클레이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아드만 스튜디오의 서울 전시회를 다녀왔어요. 아직 날짜가 남았으니 원하시는 분들은 고고~ 지구처럼 생긴 별을 빙 둘러싸고 건물과 숲이 있는데요, 이게 아드만 로고라고 해요. 빨강바탕에 흰글씨도 역시 로고라고 하네요. 이렇게 큰 로고는 처음봤어요. 클레이 애니메이션이 뭐야? 하는 분들을 위해서 Puppet 하나를 보여드려요. 이렇게 뼈대위에 클레이를 입히고, 한장씩 찍어서 영화를 만드는 건데요, 보통 영화 1초에 24프레임 들어가니 굉장한 수고가 들어가겠죠? 임팩트가 강한 세트 먼저 보여드릴께요. 대략 Puppet 한 개가 20cm내외인데요, 그래서인지 .. 2019.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