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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브랜딩103

브랜드 고객에게 공감을 표현하면 될까? 고객의 마음을 파고드는 브랜드 성패을 가르는 7단계 공식, 지난 번에 이어서 오늘은 가이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신생 브랜드들이 저지르는 치명적인 실수는 자신을 스토리 속에서 가이드가 아닌 주인공으로 설정한다는 점이다 고객은 '또 다른' 주인공을 찾고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도와줄 '가이드'를 찾고 있습니다. 스토리의 주인공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애초에 난관에 빠지지 않았겠지요. 스토리텔러들이 주인공의 승리를 도와주기 위한 또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낸 이유이며, 우리는 이들을 ‘가이드’라고 부릅니다. 스토리에서 권위를 가지는 사람은 주인공이 아니라 가이드가 되어야 합니다. 스스로를 '주인공'으로 설정하는 브랜드는 알게 모르게 고객과 경쟁 관계에 서게 됩니다. 모든 사람은 스스로.. 2019. 1. 28.
브랜드가 난관에 부딪힐때 어떻게 할까요? 고객의 마음을 파고드는 브랜드 성패를 가르는 7단계 공식 는 스토리 주인공인 캐릭터가 난관에 직면하는 단계로 악당이 등장합니다. 기업은 외적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팔려고 하나, 고객은 내적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사간다 고객은 어려움에 처했고 도움이 필요합니다. 스토리 속 주인공은 외적, 내적, 철학적 난관에 직면합니다. 이 단계에서 악당이 등장합니다. 제품이나 서비스에 관해 이야기할 때 고객이 귀를 쫑긋 세우기를 원한다면 우리 제품이나 서비스를 악당을 물리칠 때 쓸 수 있는 무기로 포지셔닝하면 됩니다. 악당은 당연히 비겁해야 하고, 의인화된 특징을 가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시간관리 소프트웨어를 판매한다면, ‘한눈팔기’를 악당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의인화의 가장 큰 장점은 상상력을 자극하면 불만을 집중.. 2019. 1. 21.
브랜드의 스토리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스토리 브랜드 메시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좋은 스토리란 인생에서 지루한 부분을 덜어낸 것”이다. 좋은 브랜드 메시지 필터는 고객들이 지루해할 부분을 모조리 걷어내고 필요한 부분만 남기는 것이다. - 영화 감독 알프리드 히치콕 잘 짜인 스토리의 공통점은 무언가를 원하는 ‘캐릭터’가 ‘난관’에 직면하지만 결국을 그것을 얻게 됩니다. 정말이 절정에 달했을 때 구원자인 ‘가이드’가 등장해 ‘계획’을 제시하고, ‘행동을 촉구’하게 됩니다. 그 행동 덕분에 ‘실패’를 피하고 ‘성공’ 으로 결말을 맺게 됩니다. # 고객의 마음을 파고드는 스토리 브랜드 공식 7단계 브랜드 성패를 가르는 7단계 공식의 첫 단계는 캐릭터입니다. 오늘은 그 첫 포스팅으로 캐릭터 주인공에 대해서 다루어 보겠습니다 ^^ 주인공은 고객이지,.. 2019. 1. 14.
브랜드이야기, 빨강을 찾자. 더피알에서 가장 오래된(?) AE가 새해에 재미있는(?) 시도를 해봤습니다. 브랜드에 대해서 말하려고 하면 굉장히 추상적이고 거창한 방법으로 얘기를 하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일상생활속에서 접하는 브랜드를 한 번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공간별로 다루려고 하다가 색으로 접근해보았습니다. 집안에서 빨간색을 찾아라~!가 이번 포스팅의 주제가 되겠습니다. 이층침대 난간 위에 걸린 크리스마스 트리의 빨강, 층계 밑 서랍의 빨강, 10년 쯤(?) 전에 영어 공부한다고 산 CD 플레이어의 빨강 (아! 아남이다) 실바니안 옷의 빨강, 아이 장난감 머플러의 빨강, Hit The Hat! 보드게임 상자에 빨강~ 예쁜 다이어리의 빨강, 코코넛츠 보드게임 캐릭터 입속의 빨강, 칠보무늬가 예쁜 도자기의 빨강~! 모아놓은.. 2019. 1. 11.
브랜드 전쟁에서 살아남기 , 무기가되는 스토리 신년에 추천하고 싶은 브랜드 서적을 발견했습니다. 아마존 베스트 셀러 비즈니스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으로 『인생을 바꾸는 스토리의 힘』 (부제: 브랜드 전쟁에서 살아남는 7가지 문장 공식) 입니다. 작가 도널드 밀러가 말하는 스토리의 공식은 ‘브랜드와 고객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하는 것입니다'. 책을 읽자 마자 끝까지 놓을 수 없게 하는 그런 마력이 있는 책입니다. 간결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주장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마케팅 채널은 많아졌지만, 오히려 소비자는 기업이 보내는 메시지에 더욱 무관심해지고 있습니다. 하루에 3000개 이상의 메시지 세례를 받고 있는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정보량 때문입니다. 이런 메시지의 포화 속에서 고객은 ‘기업’의 스토리가 아닌, ‘자신들’의 이야기에 .. 2019. 1. 8.
아시안게임 공식 타임 키퍼, 스위스 시계 브랜드 '티쏘' 며칠 전에 2018년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렸습니다. 가장 관심이 높았던 경기는 축구 결승전이였지 않나 싶은데요. 이런 빅 스포츠 이벤트에서 세기의 장면을 판독하고 기록하는 조력자 '타임키퍼'에 대해서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 운동경기의 시간을 측정하고 판독하는 과정에서 한치의 오차도 용납할 수 없기 때문에 기술력이 뒷받침되는 유명 시계 브랜드가 공식 타임 키퍼를 맡게 되는데요. 이번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의 공식 타임키퍼로 나선 브랜드는 스위스의 시계 브랜드 '티쏘' TISSOT 입니다. TISSOT 브랜드 스토리 티쏘는 1853년 스위스에서 탄생한 시계 브랜드로 본사는 스위스의 르 로클(Le Locle)에 있습니다. 티쏘는 설립자 찰스 에드와르 티쏘와 그의 아들 찰스 에밀 티쏘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2018.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