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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브랜딩110

보드게임을 통해 살펴보는 브랜딩 공식 보드게임하면 뭐가 생각나시나요? 부루마블이나 할리갈리, 혹은 젠가 부터 생각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재미로만 따진다면 이것보다 더 재미있는 신작들은 많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드게임은 더 다양한 신작들을 내놓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보드게임을 찾고 있습니다. 완판이나 후원 100%를 넘어서는 이들 보드게임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보드게임을 통한 브랜딩과 소비자 트렌드에 대해서 얘기해 볼까합니다. 실물이 있어서 인지 몰라도 자세히 살펴보면 굉장히 다양하고 생각하지 못한 종류의 보드게임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어? 어디서요? 이마트랑 롯데마트에서는 맨날 똑같은 것만 있던데요? 바로 와디즈나 텀블벅에서 팝니다!! 실제로 보드게임을 만드는 회사들이 오픈마켓처럼 신제품을 런칭하기도 하지만, 텀.. 2020. 7. 31.
의미있고 독특한 브랜드 경험을 소비자에게 선사하는 방법 모든 조직에 있어서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한 열쇠는 눈에 띄는 브랜드 경험을 창조하는 것인데요. 브랜드 메세지를 알릴 수 있는 채널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기회'일 수도 있지만, 한정된 마케팅 예산으로 소비자와 소통해야하는 작은 기업들에게는 강렬하고 응집력 있는 브랜드 경험을 구축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상황이기도 합니다. 브랜드 경험은 이해관계자가 브랜드 접점에서 브랜드와 정서적으로 관계를 맺게되면서 생겨납니다. 대런콜먼에 따르면 브랜드 경험은 '신중하게 배열하고 동기화하고 엄선한 접점들'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해관계자는 '고객'의 범위를 넘어서는 '지역공동체', '직원', '공급사'를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이 들어갑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넓혀주기 위해서 접근할 수 있는 3가지 방.. 2020. 4. 1.
더피알컨설팅이 말하는 Z세대 마케팅, '나'를 브랜드 하라 브랜드를 위한 브랜드가 아니라 '나'라는 브랜드를 터치하라 Z세대를 상대로 비즈니스를 하는 시대는 지났다. 지금은 이들을 지원할 때다 Z세대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는 무엇일까요? 스냅챗? 인스타그램, 나이키? 애플? .. 정답은 '나'라는 브랜드입니다. '나'라는 브랜드를 셀카세대로 불리는 나르시즘으로 이해하기 보기 보다는, 타인에게 이해받고 싶고,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Z세대의 특징을 드러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Z세대는 스스로가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을 온전히 보여주기 위해 자신의 정체성 마저 신중하게 다듬습니다. 이들의 자아는 이렇게 의도에 따라 형성되기도 합니다. 어린 나이 부터 온라인 상에 보여지는 자신의 모습에 민감한 Z세대들은 높은 수준의 자기 검열을 통해 자신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 게시물.. 2019. 10. 10.
Z세대는 누구인가 ? 그들을 알아야하는 이유 X세대, 밀레니엄세대라는 용어가 등장한지 엊그제 같은데요. 이제 밀레니엄 세대와는 또 다른 Z세대가 소비의 핵심층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세대가 등장하면, 기성세대들은 이들을 별종으로 치부하면서 단편적인 시각으로 폄하할 때도 있는데요. 신세대와 기성 세대 구분에서 벗어나 특정 시기별로 묶어지는 세대구분은 바로 이전 세대가 가지고 있는 가치에 반대되는 성향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신세대가 10대를 거쳐 성인으로 성장하는 시기에 다다르면 , 마케터들은 매우 분주해집니다. 라이프스타일이나 소비패턴이 어떻게 다른지, 이 전 세대와 확연하게 차이점을 보이는 것이 무엇인지 분석하게 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라는 새로운 세대가 공통적으로 지니는 성향과 신념, 행동양식은 무엇인지, 이들이 시장을 어떻게 리드하.. 2019. 10. 7.
국내 수제화 브랜드가 내세워서 홍보하고 있는 것은 ? 최근에 No 재팬 ! 소비자 운동으로 , 유니클로 같은 대형 브랜드로의 쏠림 현상이 해소될까 싶습니다. 올해는 어떤 브랜드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될지 궁금해지는 형국인데요. 올 FW 시즌는 패션쪽에서도 중소 브랜드나 국내 브랜드의 은근한 기대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패션은 물론 백화점, 마트 유통 전체가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에서 오프라인의 파워는 아무래도 '핫플레이스'의 위력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 성수동 수제화거리가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데요. 거리 자체가 유명해지면서 아무래도 수제화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도 그 어느때보다 증가하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얼마 전에 저희 회사에도 브랜드 컨설팅 상담이 들어와서 수제화 브랜드를 좀 살펴보게 되었는데요. 눈에 띄는 브랜드가 몇몇 보여서.. 2019. 8. 30.
코카콜라도 반한 음료수 브랜드를 아시나요? 이노센트 드링크 innocent drink라는 영국 기업입니다. 이 회사는 스무디와 다양한 건강 식품 및 음료를 제조, 판매하고 있는데요. 일주일에 200만 병의 스무디를 판매하며, 연간 매출액은 1억 4,450만 달러에 달하는 음료수 기업입니다. 존 라이트, 애덤 발론, 리처드 리드가 1998년 창립하여 현재는 275 명 가량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이 회사는 코카콜라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2009년 거대 다국적 기업인 코카콜라가 이노센트 드링크에 소액 주주 지분 매입으로 투자한데 이어서(당시 이노센트 지분의 10~20퍼센트에 대해 4,590 만 달러를 지불했다) 2013년에는 이노센트 지분의 90퍼센트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언뜻 보면 이노센트가 추구하는 브랜드 지향을 생각할때 전혀 .. 2019. 8. 1.